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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정관개정 반대!-연세대 종교교육대학원 총동문회 기자회견

2012-04-26

앵커: 지난 해 10월 연세대학교가 교단 파송 이사를 거부하는 이사회 정관을 통과시킨 데 대해 기독교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연세대 교육대학원 종교교육 총동문회 회원들도 이에 힘을 실었습니다. 보도에 김인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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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연세대학교 정관개정과 관련해 교계와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학교교육대학원 종교교육 총동문회가 정관개정안 원상 복구와 방우영 이사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연세대가 지난해 10월 개신교 4개 교단의 파송 이사를 정관에서 삭제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대학원 종교교육 총동문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숭고한 정신을 좇아 세워진 학교에서 한국교회가 천대 받는 것은 학교 전체의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방우영 이사장은 이번 연세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사장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정근 회장 / 연세대 교육대학원 총동문회

연세대 종교교육 총동문회는 동문 406명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우영 이사장이 사퇴할 때까지 모든 정당한 방법을 동원해 학교 살리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회원 1인 시위와 함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연세대 사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확산시키고, 곳곳에 항의 현수막을 개제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롯한 각 교단들과 협력해 연세대 정관개정 문제에 적극 대응해나갈 방침입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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