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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공연나눔 - CTS미션 조손가정·지적장애우 초청 착한공연나눔

2012-04-26

앵커: 문화적으로 소외돼 있는 조손가정 아이들과 지적장애인들 위한 문화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한 기독교 기관의 초청으로 마련됐는데요. 유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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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공연장에 들어서는 아이들의 눈빛이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포토 존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도 한 장,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던 공연을 보는 아이들의 마음이 벌써 들떠 있습니다.

김하늘 / 연세지역아동센터
긴장돼요.
박지민 / 연세지역아동센터
공연 보면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익살스러운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 연기에 아이들은 넋을 놓고 빠져듭니다.
이 아이들이 관람하고 있는 공연은 소외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뮤지컬입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CTS미션이 준비했습니다.
장애인의 달과 어린이 주간을 맞아 지역의 조손가정 아이들과 지적장애인 20여명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입니다.

박진영 / 지적장애 1급
재미있었구요.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어요.
최송희 / 연세지역아동센터
자기가 소중하다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뮤지컬 공연 후에는 직접 배우들이 객석으로 나와 손을 맞추고,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1시간의 공연이 끝나고, 평소 문화공연을 쉽게 체험하지 못했던 아이들과 지적장애인들은 공연을 통해 큰 감동과 웃음을 경험했습니다.
또 스스로가 하나님이 창조한 특별한 존재임을 느꼈습니다.

조명실 /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이쁜이역
... 깨닫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주님의 사랑이 잘 전해지고, 힘내서

짧은 하루지만 모처럼 문화공연을 경험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 공연을 통해 따스한 위로와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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