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4.11 총선이 채 2주도 남지 않았는데요.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가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은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을 위한 기독교계의 정책들을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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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4.11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계가 '기독교 공공정책'을 통해 여야 각 정당에 기독교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공교단들과 기독교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은 공공정책 10선을 발표했습니다.

이용규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
거국적으로 기독교를 대변하면서 기독교의 좋은 정책을 정치권에 제안해서 정치권으로 하여금 기독교 공공정책을 반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정책위가 발표한 주요 공공정책 10선을 살펴보면, CG IN 한국사회에 대한 기독교기여 부문 인정, 낙태 반대 등 건전한 윤리회복, 종교 편향지원 반대, 종교와 선교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공정한 기독교 역사서술, 종교교육의 자율성 보장, 근대문화의 보존과 활용의 내용도 담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선교사 보호와 가치 인정, 남북교류와 통일을 위한 종교계와의 협력, 기독교 복지단체의 자율성 보장의 내용도 CG OUT 포함됐습니다.

이밖에도 공직자의 종교 자유, 공무원· 어학시험 등 각종 시험의 토요일· 공휴일 대체, 낙태문제 예방과 동성애 옹호· 조장법 반대 등이 세부 정책에 다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 북한인권법 제정과 탈북자를 위한 종교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이 쟁점 이슈들로 지적됐습니다.

김성영 집행위원장 /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
각 정당은 이같은 한국 기독교의 입장과 요청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그 결과를 한국 기독교계에 밝혀 주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는 한국교회가 주장해 왔던 현안과 새롭게 연구한 정책들을 새누리당 등 각 정당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용규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는) 각 시의 기독교연합회나 성시화 운동본부를 통해서 공공정책을 설명하고, 홍보를 통해서 기독유권자에게 공공정책을 알릴 계획입니다.

정책위는 앞으로 각 정당에서 제시한 공약들을 면밀하게 분석할 것이며, 그 결과를 언론과 전국교회에 알려 기독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CTS 유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