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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급변사태 대비-북한 급변사태 대비 재난구조훈련 세미나

2012-03-28

앵커: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로켓 발사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통일은 물론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북한의 상황과 급격히 증가 할 수 있는 북한난민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재난구조훈련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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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후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 세계의 관심이 북한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재난구조훈련 세미나가 모퉁이돌선교회 주최로 개쵀했습니다. 북한 정권의 붕괴로 미래 통일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북한주민 이탈의 심각성을 알리고 한국교회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이삭 목사 / 모퉁이돌선교회

지난 27일부터 2박 3일 동안 열리고 있는 재난구조세미나에는 미국의 재난구조 단체인 HISG와 글로벌케어,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참여했습니다. 각 단체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구호자원 활성화와 구호조직 네트워크 전략을 강의했습니다. 또한, 지진과 홍수, 화재 등 자연재해에 따른 수색작업과 인명구조 등 훈련 노하우와 함께 교회단기선교팀 파견 시 일어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급변하는 상황에서 피난민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의류와 이불, 성경 등 통일선물을 한국교회가 앞장서 준비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당장 현지로 달려갈 수는 없지만 북한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장미영 목사 / 글로벌회개영성교회(GRSC)
국현정 간사 /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훈련이 북한 급변사태를 대비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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