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교단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한세기 동안 교단을 부흥시켜주신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돌린 시간이었는데요. 정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총회설립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며 교단의 100년 역사를 축하하는 첫걸음을 뗐습니다. 강원도와 전라도 등 전국에서 올라온 성도들이 찬양축제가 열리는 올림픽홀을 가득 채웠습니다.

황규철 총무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음악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이기창 총회장은 “100년 신앙과 충성으로 찬양의 제사를 드리자”고 전했습니다.

이기창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십자가 군병들아’ 서주로 웅장하게 시작됐습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어린이 합창단은 ‘신자되기 원합니다’ 등을 찬양하며 교단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 줬습니다. CCM가수 박종호와 소향, 뮤지컬 배우 이태원과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 등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자 목회자와 성도들은 찬양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음악회로 시작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등이 모두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한해동안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는 5월 신학정체성포럼과 전국목사장로대회를 비롯해 12개의 기념행사들로 교단 발전을 모색한다는 포부입니다.

고영기 위원장 / 총회설립100주년기념대회총준비위원회

철저한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수고하며 보수․개혁주의 교단의 역할을 감당해온 예장합동총회. 다음 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