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선교사 배출을 위한 전문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선교의 원형을 회복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전문인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졌는데요. LA에서 이율희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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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181개국 이방인들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선교사로 양성하고자 설립된 선교전문학교 Vision International University Los Angeles (비전 인터네셔널 유니버시티 로스앤젤레스), 즉 비울라가 LA제일침례교회에서 개교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로버트 왈레스 대학원장 / VIULA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이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이 VIULA(비울라)가 가지고 있는 가장 커다란 사명 중 하나입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LA제일침례교회 내에 세워진 VIULA(비울라)가 선교전문학교로서 더욱 주목받는 것은 총장 이길소 선교사 때문입니다. 이길소 선교사는 1988년, 칠레로 파송돼 20여 년간 선교사역을 펼쳐왔으며, 선교사 지원단체인 글로벌 비전뱅크를 발족해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에게 해외 선교 노하우를 전수해 왔습니다. 또한, 칠레, 페루, 콜롬비아에 ‘안데스성서신학교’를 설립하는 등 선교현장에서도 끊임없이 사역자들을 양성했습니다.
이번 개교한 VIULA(비울라)에서도 직접 강의에 나서, 다양한 선교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선교 훈련을 진행합니다.

이길소 선교사 / VIULA 총장
(선교)이론은 천 날, 백 날을 해도 이론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는 그 이론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실제로 나가서 사용할 수 있고 써먹을 수 있는 재료들을 공급해주는...

비울라는 각 선교지의 문화, 역사, 언어 등의 교육은 물론, 필수 선교실습을 통해 보다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선교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복음화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LA에서 CTS이율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