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요즘 거리 곳곳에 커피전문점이 많이 보이시죠?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서는 커피 값과 약간의 비용만 추가하면 심리검사와 전문가의 상담치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휴식과 함께 상담을 동시에 해결하는 힐링카페가 시민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김인애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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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커피 전문점. 실내 풍경은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카페 안에 마련된 공간에서 색채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눈길을 끕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 곳에서 운영하는 색채학교 수업을 통해 자녀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어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이미란 학부모 / 서울 망원동

지난해 8월 문을 연 ‘브엘세바’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닌 상담도 받을 수 있는 테라피 힐링카펩니다.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심리치료의 문턱을 낮추고 각자의 고민과 아픔을 가벼운 차 한 잔과 함께 달래기 위해 만든 공간입니다.

김미경 사장 / 브엘세바 카페

브엘세바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놀이실과 작은 스터디 룸이 마련돼 있어 심리상담과 함께 색채치료, 모래 놀이치료 등 전문가의 카운슬링을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모임이나 생일파티 등으로 대관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의 마음을 색깔로 알아보는 어머니색채학교, 크리스천의 관점으로 표현하는 색채여행수업 등 다양한 문화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미경 사장 / 브엘세바 카페

휴식과 상담이 동시에 가능한 힐링카페. 많은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새로운 활력소를 주고 있습니다. CTS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