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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의 집- 필리핀 이창용 선교사

2012-03-21


앵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카톨릭을 국교로 한 필리핀에서 21년째 크리스천 지도자를 세우는 데 주력하는 선교사가 있습니다. 지난 해 부터는 전문적인 기독인재 양성을 위한 센터도 건립 중인데요. 신미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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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관광과 어학연수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필리핀 세부. 세부공항에서 20여분 떨어진 릴루안 지역에는 최근 '토기장이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센터가 건립 중입니다.

이창용 선교사/필리핀 세부
"예레미야 18장 1절로 5절에 있는 말씀을 근거로 해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훈련시키되 하나님이 빚어서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서 쓰실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목적으로 '토기장이의 집' 이라고 명칭을 하였습니다."

올해로 21년째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창용 선교사는 크리스천 리더와 다음세대를 세우고자 세부를 포함해 반타얀 섬과 보홀섬 등 비스민 지방 전역에 14개 교회와 6개의 유치원을 건립했습니다. 10년 전부터는 매달 보홀과 반타얀 섬 등으로 4~5시간의 거리를 오가며 장소를 빌려 현지인 목회자 대상의 실천목회학교를 진행하다가 8년 전 기도로 구입한 300여 평의 땅에 작년부터 '토기장이의 집'을 건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토기장이의 집'은 분기별로 합숙하며 현지 신학교 교수 등을 강사로 현지인 목회자와 평신도, 청년 지도자들을 배출하게 됩니다.

이창용 선교사/필리핀 세부
"이 지도자들이 훈련 받은 후에 교회나 가정, 제일 중요한 것은 가정이죠. 가정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그다음 교회와 지역사회, 국가까지 뻗어 나가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나올 수 있길 바랍니다."

건축비 모금이 어려워 완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시작하신 것도 하나님이시기에 마치실 때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는 이창용 선교사. 토기장이 집을 통해 필리핀을 변화시킬 일군들이 빚어지길 기대합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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