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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 포항어머니학교

2012-03-20

앵커: 포항지역 어머니들이 모였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회복하고 가정에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되짚어 보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는데요. 포항 어머니학교를 대구방송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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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토요일 아침, 포항침례교회 소예배실이 어머니들의 찬양소리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사모에서부터 권사, 집사, 넌크리스천에 이르기까지 포항지역 어머니 65명입니다.
포항 어머니학교는 두란노 아버지학교를 통해 변화된 가정들의 요청으로 2008년 포항오천교회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재 7기까지 350여명의 어머니들이 수료했고 포항지역의 초교파적 연합사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성화 사모 / 포항오천교회
“과거의 나의 아픈 상처를 회복시키신 하나님께서 지금의 가정의 남편과의 어려움, 자녀와의 두려움, 여러 가지 우리 가운데 어려움이 있지만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고...”
이은희 사모 / 포항송동교회
“어머니들이 하나님 안에서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가는 귀한 시간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하나님 안에서 내가 회복되어져서 자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들은 미리 준비해 온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과거의 상처를 내놓고 함께 눈물을 흘립니다. 이처럼 5주간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며 가정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조근식 목사 / 포항침례교회
“자기가 변화되니까 자녀가 변화되고 또 남편들이 새로워지고, 가정뿐 아니라 교회나 더 나아가서는 한국 사회적인 놀라운 변화의 불씨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경아 사모 / 포항인덕교회
“어머니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고 항상 생각을 하고 있는지라 이 어머니학교를 통해서 제가 더 치유될 부분이 치유되고 회복되어져서 우리 가정이 먼저 천국되어지는 소원함이 있고...”
여자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믿음의 명문가정들이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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