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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세계가 주목” 유엔인권이사회와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의 목소리

2012-03-14



앵커: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를 논의하는 제19차 유엔인권이사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기독교 인권단체를 중심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탈북인권문제를 알리는 집회가 이어지는 등 탈북난민보호를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최기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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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회의’에 참석한 탈북자들, 북한의 인권 탄압 실태를 전 세계에 폭로하고 있습니다. 비인간적인 알몸 검색과정과 20만명 이상이 고통받고 있는 정치범 수용소의 생생한 증언은 현지에 모인 각국 대표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탈북인권단체들이 국회대표단과 함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북한의 인권탄압 문제를 공론화 하기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베드로 대표 / 북한정의연대
(집회와 함께) 행진을 해서 유엔난민기구 앞까지 가게 되고 중국에 있는 탈북자에 대해서 유엔난민기구가 접촉을 하고 중국 당국이 허용하지 않으면 유엔 난민기구가 자발적인 기울여야 된다는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인권단체들은 북한현실을 보여주는 사진전을 갖고 중국대사관과 북한대사관을 지나는 가두행진을 갖는 등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탈북인권단체들의 활동은 국제사회 언론은 물론 유엔 감시 민간단체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정베드로 대표 / 북한정의연대
굉장히 충격적인 사실 앞에서 경악을 금치 못 했고, 유럽과 중동 지역의 기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요. 현지 인권 NGO들이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을 해왔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집회가 한 달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3기 단식팀이 구성되는 등 단식농성이 계속되고 있으며, 젊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홍순경 위원장 / 북한민주화위원회

중국의 반인도적인 강제북송 조치에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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