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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파이팅!!” - 2012학년도 대학수능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져

2011-11-10



앵커 :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0일) 전국 1천 20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2.6% 줄어든 69만 3천여 명이 응시했는데요. 후배들의 응원과 학부모들의 격려로 따뜻한 정이 느껴졌던 시험장 표정을 정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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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시험장 앞에 열띤 응원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응원가에 형형색색의 플래카드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새벽부터 나온 후배들은 선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힘을 북돋아 줍니다.

차수림 / 서울여상 1학년
최가희 /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수험생들은 다소 떨리는 표정으로 하나둘씩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부모님의 애틋한 격려를 받으며 마지막으로 수험표를 챙기고, 후배들의 기특한 응원 속에 다시 한 번 마음의 여유를 되찾습니다.

박소희 / 고3 수험생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의 발걸음도 점차 빨라졌습니다. 입실 마감시간인 8시 10분 즈음해선 수험생 수송에 특별 배정된 경찰 순찰차와 사이드카도 숨 가쁘게 움직였습니다.

고사장으로 자녀를 들여보낸 학부모들은 발길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 딸이 그저 담대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응원하고, 또 기도합니다.

고3 수험생 학부모
강경석 / 수험생 학부모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9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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