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 수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능 이후죠. 자칫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있는데요. 새로운 대학생활을 앞둔 이 중요한 시기를 경건훈련과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면 어떨까요?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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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수능 이후 수험생들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와 오락 등 세상문화에 시간을 낭비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교회와 단체들이 운영하는 수험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자신의 신앙과 삶의 습관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재정비하는 귀중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명성교회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9일과 10일 수련회를 개최합니다. 소홀해졌던 신앙을 새롭게 하고 먼저 기도로 대학생활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멘토스쿨’을 마련했습니다. 진로탐색, 크리스천 직업관, 성경적 세계관, 논술 등 6개 과목을 개설해 예비 대학생들이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돕습니다. 교회 내 대학생 선배들과 만나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는 시간도 있습니다.

박성은 목사 / 사랑의교회 고등3부

청소년선교단체 라이즈업무브먼트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라이즈업 플래닝 스쿨 RPS’는 신앙과 학업, 생활 속 습관을 개선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개인기도와 묵상습관, 효과적인 시간관리, 학습 태도에 대한 강의부터 레포트 쓰는 법, IT정보관리 등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까지 교육내용도 다양합니다.
라이즈업은 “대학입학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자신의 삶을 계획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능동적인 대학생활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문미정 팀장 / 라이즈업 RPS

이밖에 각 교회와 NGO단체를 통해 해외비전트립이나 국내봉사활동을 가는 것도 영적도전을 얻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