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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494주년 - 지금 한국교회는?

2011-10-27



앵커 : 반세기가 지난 지금 복음의 본질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받쳤던 종교개혁자들의 가르침, 지금의 한국교회가 주목해야할 부분을 없을까요? 고성은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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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16세기 마틴 루터에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은 교회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발이자 저항이었습니다. 당시 로마 카톨릭 교회는 물질적, 도덕적으로 타락해 대중들에게 외면받았습니다.

신학자들은 “종교개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16세기 로마 가톨릭교회 모습과 지금 한국교회 모습이 흡사하다”고 말합니다. 현재 신뢰가 떨어져 사회와 소통하지 못하는 한국교회 모습을 지적하며, 이러한 때일수록 하나님의 복음을 온전히 전하려 했던 종교개혁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주한 교수 / 한신대학교

종교개혁자들은 “누구나 사제가 될 수 있다”는 ‘만인사제론’과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신학자들은 현재 한국교회가 직면한 교회 권력화와 개교회주의, 성경의 자의적 해석을 문제로 꼽으며 ‘기독교 본질 회복’을 주장한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을 바탕으로 “교회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주한 교수 / 한신대학교

494년 전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정신아래 목숨까지 내놓았던 종교개혁자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시대 모습을 짚어볼 땝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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