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글로벌 미션 - 금보다 귀한 것 - 미국 내 불법체류중국인들

2011-07-19



미국으로 이주하는 중국인들은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풍족한 삶을 기대하며 부푼 마음으로 비행기를 탄 그들이 금보다 귀한 것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미국 내 중국인들이 써가는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을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
자유와 부를 기대하며 미국으로 건너온 중국이민자는 매년 3만여명. 하지만 현실은 너무도 다릅니다. 대부분이 불법체류자인 이들은 미국에 넘어올 당시 불법상인과 거래했던 돈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기 직전입니다. 요요씨 또한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6만6천달러를 지불했고, 부담감 속에 하루하루 살아야했습니다. 좌절감에 빠진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일은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요요/중국이민자
교회는 성경에 대해서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신앙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푸지니에 있는 은혜의교회에는 요요씨와 비슷한 상황의 중국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이들 중에는 보스턴, 필라델피아등 먼거리에서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오핑집사/은혜의교회
그들이 여기 올 때 예수님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잘되거나 못되거나 한결같이 주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도울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의 주인은 우리자신이 아닌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죠.

지난 10년간 500명이 넘는 중국교인을 세례했던 은혜의교회 엘리야 목사는 중국인들이 이곳에 오는 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강조합니다.

엘리야목사/은혜의교회
그들이 희망을 가지기 시작하면 자신들이 무릎 꿇고 기도하게 된 모든 상황들이 주님의 뜻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요요씨는 주님을 만나고서는 미국에 오게 된 것을 매일매일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또 하나의 소망이 생겼습니다. 바로 믿지 않는 남편을 주께로 인도하는 겁니다.
약속의 땅 미국에서 금보다 소중한 것을 깨달은 중국인들.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비전으로 새롭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