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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문화격차 줄이자”- 예장통합 문화목회 세미나

2011-07-05



복음을 전하는 탁월한 도구는 바로 문화죠. 하지만 교회 사정에 따라 문화를 활용하는 능력은 천차만별인데요. 교회들의 문화 격차를 줄이고 문화목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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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위치한 동숭교회, 연극문화의 본거지에 있는 만큼 교회 역시 지역과 시대에 맞는 기독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의미를 잃어가는 절기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크리스마스엔 아프리카 우물 파기 지원 캠페인을, 부활절엔 장기기증 문화행사를 엽니다. 또 소극장과 까페를 갖춰 비기독교인도 부담 없이 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각 교회 문화담당 실무자 70명이 참석한 문화목회세미나에서 동숭교회 서정오 목사는 이같은 문화목회 사례를 소개하며 “각 지역과 교회사정에 맞는 문화목회를 설계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과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 또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 교회의 할 일” 이라며 ‘영성과 문화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서정오 목사/동숭교회

세미나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을 돕는 세광교회 문화센터, 주민들과의 접촉점이 되는 소일교회 까페, 설교의 집중도를 높여주는 영상활용법 등도 소개됐습니다.
예장통합 총회문화법인은 문화목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지역과 교회사정에 따라 다른 문화격차를 줄이고 서로의 역량을 나누기 위해선 정기적인 모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법인은 앞으로 담임목회자를 초청해 문화목회비전을 나누는 간담회와 실무자를 초청해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나누는 세미나로 나눠 문화목회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손은희 사무국장/예장통합 총회문화법인

다양한 문화선교전략과 방법·사례를 나누게 될 문화목회 네트워크, 지역사회와 교회를 잇는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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