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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는 목회

2011-03-31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으로 자연을 중시하는 목회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생명목회실천협의회가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식물 보호와 관련한 기독교윤리 회복을 강조했는데요.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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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소속 목회자들로 구성된 생명목회실천협의회가 ‘생명을 살리는 목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예장통합 김정서 총회장은 “거듭남은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이 있는 것”이라며 “말씀을 통해 우리 안의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서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포럼에서는 ‘인간의 욕심과 바이러스의 공격’, ‘인류의 재앙, 바이러스의 공습에 대한 우려와 현실’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기독교윤리, 임상병리학과 수의학 등의 측면에서 동식물 전염병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이 제시됐습니다.

장신대 노영상 교수는 부정한 음식을 규정한 레위기 11장 등 동물을 언급한 성경구절을 신학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창조와 구속신앙, 동물보호에 대한 신학적 반성을 통해 주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영상 교수 / 장신대학교

포럼에 이어 생명목회실천협의회는 제10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대표회장에 분당제일교회 박기철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박기철 목사 / 생명목회실천협의회 신임대표회장

생명목회실천협의회는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생명목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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