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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 교육 필요 - KWMA 안식년 교육 심포지움

2011-03-15



선교사에게 안식년은 육체적, 정신적 쉼을 얻는 동시에 재충전의 시간입니다. 하지만 국내 대다수 교단선교부와 선교단체는 안식년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 않은데요. 안식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사역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체계적인 뒷받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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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에서 7년간 사역하다 안식년을 맞아 들어온 김충만 선교사. 현재 본부일을 돕고 있지만 자신의 다음 선교사역을 위한 준비는 요원한 상황입니다. 안식년 선교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없어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김충만 선교사 / 아시아 A국

국내파송선교사가 2만명에 달하지만 선교사의 자기계발과 사역의 발전을 위한 연장교육과 안식년 교육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WMA가 교단과 선교단체 30곳을 조사한 결과 9개 단체만이 안식년과 연장 교육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곳은 국제단체에 위탁했고 나머지는 1주에서 2주 정도의 가이드 라인 제시 수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국내 선교단체 대다수가 소규모여서 훈련 프로그램 자체가 없는 곳이 많은데다 프로그램이 있어도 파송 전 훈련에만 국한돼 있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이영철 총무 /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선교사들은 "안식년과 연장교육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좋은 프로그램과 구심점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GMS 황태연 선교사는 “기본적인 언어와 문화적응을 거친 선교사들에겐 이제 생존이 아닌 열매를 위한 ‘전략 훈련’이 필요하다”며 “선교사들의 경험과 필요를 경청해 교육방향을 설정하고 개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황태연 선교사 / GMS연구개발원장

KWMA는 이번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선교훈련분과위원회를 조직해 안식년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선교환경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지금, 사역의 효율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선교사 연장교육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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