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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에 세워지는 교회

2023-04-28

앵커 : 해외 빈민가 지역에는 아직도 교회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앵커 : 열악한 지역임에도 필리핀 한인 성도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고 있는 현장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윤여일 통신원이 전합니다.

필리핀 라구나 호숫가에 형성된 빈민가, 이 지역을 복음화하기 위한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헌당 예배를 인도한 김은호 선교사는 교회를 봉헌한 성도와 파송 받는 현지 목회자를 축복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은호 선교사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헌지인 목회자를 훈련, 양육하며 교회 개척 사역을 이어왔습니다.

INT 김은호 선교사 / 필리핀 선교사, 예성총회 선교국 파송
주로 훈련 사역을 통해서 사람들을 양육했는데 이제 첫째 교회가 세워지니까 훈련된 사람들을 파송하고 그럼으로 인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그 일로 매우 기쁜데 오늘 이렇게 레이크 사이드 크리스천 교회가 세워지고 또 마크 목사가 이쪽 사역을 감당하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교회가 열악한 지역에 세워진 만큼 어려운 환경들을 감당해야 하는 거룩한 부담이 있습니다. 빈민 지역에서 훈련된 현지 목회자는 특별히 다음 세대들과 엄마들을 위한 전도를 중심으로 선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복음화를 이뤄가며 변화될 선교지를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INT 김은호 선교사 / 필리핀 선교사
이거보다 더 열악한 지역에서 사역을 했어요. 그래서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에 (오기 전) 그쪽에서 2,3년 한 후에 이쪽으로 다시 파송을 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여기가 자리가 잡히면 또 다른 사람이 들어오고 이들은 또 다른 지역으로 제가 파송할 거예요.

INT 마릴린 아다요 사모 / 레이크 사이드 크리스천 교회, 필리핀 수캇 지역
우선되는 사역은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이곳과 엄마들에게도 첫째 선교입니다.

INT 마크 앤서니 아다요 목사 / 레이크 사이드 크리스천 교회, 필리핀 수캇 지역
한국교회와 성도님의 친절에 감사하고 마음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돕기 위해 이렇게 선교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빈민 지역에 세워진 교회가 그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필리핀 수캇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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