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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주 목회 인사이트

2022-11-18

앵커 : CTS America와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미주 한인교회 교인 의식조사’를 발표하고 뉴욕과 애틀랜타, LA에서 각각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앵커 : 전문기관을 통해 미주에서 최초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미주 한인교회 성도들은 한국교회 성도들보다 예배 생활에 더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율희 통신원입니다. 

미주 한인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과 교회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엔  뉴욕과 애틀랜타, LA 지역 77개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1580명이 참여했습니다.  
CTS America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목회 전략을 수립을 위한 ‘2023 미주 목회 인사이트’를  개최했습니다.  

Int 지용근 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목회 방향을 잡는 것에 데이터가 중요한데 코로나 이후엔 정말 데이터가 중요한 시대가 됐는데 특별히 한국 데이터와 비교 분석을 해서 발표를 했어요

주일예배에 대한 인식에서 미주 성도들은 한국교회 성도들보다 더 보수적인 경향을 보였습니다.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응답자가 68.2%로 50.2%인 한국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또한 주일 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은 29.8%로 온라인 예배에 대한 수용은 한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신앙생활에 도움을 받은 것은 담임목사의 설교가 63.1%로 가장 높았고, 성경묵상과 기도, 소그룹 교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영적인 갈급함에 대한 질문에  87.3%가 갈급함을 느낀다고 대답해 미주 한인성도들이 한국 성도들보다 더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이후 92.2%의 성도들이 온라인 예배를 경험했는데, 예배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획과 구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한인교회 성도 5명 중 4명은 출석교회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도 사역은 ‘친교 중심’의 사역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81.8%의 성도가 예배 후 식사교제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민 목회자가 가져야 할 조건에선 목회자의 영적 자질을 1순위로 꼽았는데, 연령이나 언어실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본질적인 목회자의 자질을  가장 중요시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Int 권도근 목사 / 나들목비전교회 
그동안 혼자 고민하거나 주변에 친구 목사님들 가까운 분들끼리 커피마시면서 이야기했던 부분들 그런데 그런 것들이 사실 논거와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했는데 그런데 (세미나를 통해) 현상이 정말  이렇구나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됐고  

Int 정 산 목사 / 인랜드교회
통계를 통해서 현실을 정확하게 볼 수 있고 이 정확한 현실을 우리가 분석했다라면 앞으로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와 기초가 마련됐기 때문에 거기서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한편 목회데이터연구소는 CTS America 사무실에 미주 지부를 설립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와 CTS는  미주 한인교회를 위한 전문적인 연구와 콘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CTS뉴스 이율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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