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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무산될 듯 등] 월드미션 브리핑

2022-07-29

세계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아시아 태평양 소식입니다.

호주가 올해와 내년, 후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5% 포인트씩 낮췄습니다. 지난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와 이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 때문인데요. 호주 재무부는 “높은 금리와 전 세계 경기 둔화가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베트남이 나짱(나트랑)의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짱만은 해양보호구역 가운데 하나이지만 최근 산호초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나짱만 관리국은 “태양열로 작동하는 카메라를 설치해 선박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루손섬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파손되고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13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 필리핀 정부는 피해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재난 지원금을 마련해 이재민 구호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은 유럽 러시아 소식입니다.

러시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지난해보다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5월과 6월 국내총생산은 지난해보다 모두 4% 넘게 하락했는데요. 외신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전면적인 경제 제재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하루에 최대 300명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프랑스 보건부는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서 100곳이 넘는 원숭이두창 백신 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곡물 수출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두 나라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수출 과정 전반을 관리할 공동조정센터가 문을 열면서 며칠 안에 곡물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세계 식량난에도 ‘단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네스코는 일본이 제출한 추천서에 미비점이 있다고 판단해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한 심사 작업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도 광산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이 강제로 노역했던 현장이지만 일본 측은 추천서에 조선인 강제 노동을 사실상 배제했었는데요.

일본 측은 오는 2024년 등록을 위해 추천서를 다시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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