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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의 계속되는 도전

2022-07-12

앵커 : 필리핀 선교사 자녀가 필리핀 현지의 치안을 책임지는 기동순찰대원이 됐습니다.

앵커 : 무엇보다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도전한 일이여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윤여일 통신원이 취재했습니다.

모터바이크는 필리핀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필리핀 선교사 자녀인 피터 서는 팬데믹 기간 중 모터바이크를 통해 섬김을 실천할 일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피터 서는 필리핀 기동순찰대의 일원이 됐습니다.

INT 피터 서 / 필리핀 선교사 자녀 (MK)
필리핀 기동순찰대 특수 훈련을 마치고 받은 저희 유니폼입니다. 한 10명에서 30명까지 특별 추천을 받아서 참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중에 제가 필리핀 경무관님 추천으로 유일하게 한국 사람으로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기동순찰대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2개월간 150시간의 기초 과정과 5천 킬로미터의 운행 조건을 수료해야 합니다. 피터 서는 각 지역 경찰의 서장급 멤버들과 함께 필리핀 전역을 순회하며 기동순찰대 특수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으로는 최초로 시민 마스터 라이더 자격을 얻은 것입니다.

INT 케빈 피네다 / 필리핀 기동순찰대 지원자
저는 평상시에 많은 외국인 그리고 한국인을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피터 서를 만났을 때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동순찰대 훈련을 함께 참여했을 때 이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특권임을 감사드립니다.

필리핀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배달 업무의 급격한 증가로 모터바이크의 수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에서 모터바이크로 인한 여러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에 피터 서는 앞으로 기동순찰대로서 도로 상황에 따라 필리핀 사람들을 돕는 일을 감당 할 것입니다.

INT 피터 서 / 필리핀 선교사 자녀 (MK)
훈련을 마치고 나서 이것이 기동순찰대 주관이다 보니까 도로 사정에서 저희가 직접 인도를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위험에 처한 같이 오토바이를 타신 분들 도움을 드릴 수도 있고 그리고 여기저기 타이거라는 이름으로서 모범이 되는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면서 모범이 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자녀로서 필리핀 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역할을 잘 감당하길 기대합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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