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코로나 팬데믹이지만 거리 전도 어렵지 않아요

2022-06-17

앵커 :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일상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필리핀도 예외는 아닌데요.

앵커 : 마스크는 여전히 필요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거리전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윤여일 통신원이 취재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의 한 도심, 같은 티셔츠를 입은 청년들이 눈에 띕니다.
마닐라새생명교회 중고등부 아이들이 마닐라 도심 에서 거리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삼삼오오 팀을 이룬 학생들은 복음의 메시지가 적힌 같은 옷을 입고서 직, 간접적으로 전도를 펼칩니다.

INT 김한나 전도사 / 마닐라새생명교회 중고등부
우리 친구들이 전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으면 좋겠고요 계속적으로 우리 삶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은 티셔츠 전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도 방법을 배워갑니다. 그리고 삶 속에서 만남과 교제가 더욱 활발히 일어남을 경험합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마닐라새생명교회의 중고등부 주일 대면 예배는 점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INT 신세영 / 마닐라새생명교회 중고등부
학교도 가기 힘들어서 전도도 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고 나서 이렇게 티셔츠 입고 돌아다니면서 전도하는 게 굉장히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INT 최상준 / 마닐라새생명교회 중고등부
저는 약간 떨리기도 하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있어가지고 굉장히 기분 좋고 기대되고요 앞으로 이런 이벤트가 또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거리 전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 여간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학생들에겐 더 큰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토요일 한 달간 진행된 티셔츠 거리 전도 활동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습니다.

INT 장솔민 / 마닐라새생명교회 중고등부
길거리 전도해 보니까 필리핀 사람들이랑 여러 사람들한테 많이 보이고 있는 거 같아서 좀 부담스럽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고 있고 전도사님도 잘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INT 윤준서 / 마닐라새생명교회 중고등부
이렇게 교회 옷 입고 걸어 다니는 게 정말 재미있고 이제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이런 게 정말 재미있어서 평생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들이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필리핀 보니파시오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