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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닉유대인연합회 오순절 피크닉

2022-06-10

앵커 : 성령강림절인 오순절은 성경의 7대 절기 중 하나로, 이스라엘에서는 공휴일로 지정하고 기념합니다. 이스라엘 내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도 매년 오순절마다 함께 모여 예배하는 시간을 갖는데요.

앵커 :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참석한 유대인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박지형 통신원이 전해 드립니다.

지난 6일, 이스라엘 메시아닉 유대인 연합회가 주관하는 오순절 피크닉이 야드 하쉬모나에서 열렸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 흩어져 있는 메시아닉 공동체들은 매년 오순절마다 함께 모여 피크닉을 즐기며 예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2년 전, 오순절을 기념하기 위해 소수의 메시아닉 가정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것이 전통이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있습니다.

INT 아브라함 벤 호드 목사 / 이스라엘메시아닉유대인연합회 회장
오순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오라고 명령한 3대 주요 성경 절기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는 유월절 두 번째는 오순절 세 번째는 초막절로 오순절은 그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날 함께 모여 예배합니다

올해 새 회장으로 임명된 아브라함 벤 호드 목사가 처음으로 진행을 맡았고,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 예배팀과 찬양사역자 총 여섯 팀이 돌아가며 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올해 오순절 모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이뤄져 그 의미를 더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코로나 규제가 해제되면서 전 세계에서 온 많은 기독교인들도 참석해 함께 예배했습니다.

INT 막달리나 스필만 / 멕시코
눈물이 날 것 같아요 하나님의 영이 모든 열방을 하나로 부르신 것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INT 송유진 / 한국인 참가자
모든 이들이 함께 성령 충만해서 예수님을 높이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INT 아브라함 벤 호드 / MJAI 이스라엘 메시아닉 유대인 연합회 회장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이 느껴지는 매우 특별한 모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이면 예수님도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매년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는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 이들은 이스라엘에서 더 많은 첫 열매가 드려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CTS뉴스 박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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