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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 1차 선교대회

2022-06-03

앵커 : 필리핀에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 창립한 선교회가 있는데요.

앵커 : 바로 필리핀 예정합동 선교회 입니다. 올해 첫 선교대회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윤여일 통신원이 취재했습니다.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의 첫 선교대회가 클락한인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주강사를 맡은 분당 한마음교회 김홍열 목사는 선교사들의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교지에서 자녀의 꿈을 키워주는 선교사 부모로서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1박 2일간 진행된 선교 대회는 50여 명의 예장합동 선교사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말씀과 기도를 이어갔습니다.

INT 이두형 목사 / 서인천제일교회, 예장합동총회 재판국원
먼저 우리 합동 교단 선교사님들 이렇게 큰 잔치를 열게 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큰일들을 하십니다 더 큰일을 위해서 이제 첫걸음 시작하시는데요 위대한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INT 한오철 회장 /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 클락한인교회 담임
이 어려운 시기에 모여서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하는 중입니다 한국 교회에서 우리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우리 예장합동교단의 여러 선교사님들에게 뜨거운 기도와 관심을 부탁을 드립니다.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중에 창립됐습니다. 필리핀 선교지를 지키며 남아있던 선교사를 중심으로 창립된 선교회는 현재 15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대회 기간 중엔 선교사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치과, 한의과 그리고 체형교정 등 각 분야별 의사들이 선교사를 섬기기 위해 연합한 것입니다.

INT 남문식 원장 / 앙헬레스 강남병원
관절이나 척추가 좋지 않은 분들도 제가 좀 교정도 해드리고 치료 좀 해드리면 선교할 때 힘도 더 나실 거 같고 그래서 제가 조금 힘을 보태서 오늘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만들었습니다

INT 남한근 원장 / 앙헬레스 소망 엘리트 임플란트 치과
제가 치과를 하는 관계로 그(선교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료진료 선교 미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INT 안태석 선교사 / 오리엔탈 메디칼미션클리닉
이렇게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치료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어서 정말 많이 지치고 몸이 연약했지만 이 진료를 통해서 굉장히 기뻐하시고 굉장히 저도 행복하게 생각하면서 진료를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료 의료 진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선교지에서 부득이하게 건강을 살피지 못한 선교사에겐 단비와 같은 지원입니다.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는 앞으로 선교사 가정의 영적, 육적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선교사 간의 화합과 연합을 더욱 돈독히 했습니다.

INT 전상렬 선교사 /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
이 탁월한 의료 기술을 통해서 이번에 치료를 받게 되었고 또 본인도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선교지에 돌아가서 열심히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를 드리고요

INT 김미선 선교사 /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 다바오 지역 사역
치과 치료는 겁나서 잘 안 오고 또 워낙 비싼 곳이라서 잘 안 오게 되는데 오늘 이렇게 선교대회를 하면서 이렇게 한 가정까지 신경 써 주셔서 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선교사의 영육 간의 회복을 위한 필리핀 예장합동선교회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 봅니다. 필리핀 클락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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