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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당선과 기대

2022-05-27

앵커 : 필리핀에 새 대통령이 선출됐죠?

앵커 : 새 정부에서는 성경의 날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젊은 층의 표가 많았다고 합니다. 윤여일 통신원이 취재했습니다.

지난 9일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봉봉 마르코스가 2위 후보자보다 2배 이상의 득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봉봉 마르코스 당선인은 공식 결과가 발표되면 6월 30일 대통령에 취임하게 됩니다. 봉봉 마르코스는 아버지가 집권했던 1960년 대 독재와 부정부패 이미지를 탈피하고 필리핀의 젊은 세대들에게 표심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특유의 가문 정치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입니다.

INT 칼 위슬리 가무자 (20세) / 필리핀 라스피냐스 시티
저는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에서 제가 뽑은 그(봉봉 마르코스)가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연합하기로 한 그의 플랫폼을 믿습니다.

INT 페르디난도 (25세) / 필리핀 문틴루파 시티
저는 봉봉 마르코스가 승리한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기뻤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저는 봉봉 마르코스가 필리핀 사람들의 회복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편 함께 치러진 부통령 선거에서는 봉봉 마르코와 러닝메이트를 이룬 사라 두테르테가 당선됐습니다. 그녀는 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로, 아버지의 정책을 이어갈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매년 1월 마지막 월요일을 성경의 날로 기념해 특별 워킹 홀리데이로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INT 데인 니콜 가르시아 (23세) / 필리핀 라스피냐스 시티
(당선인들이) 성경읽기를 권장하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또한 주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춘 새롭게 변화된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INT 람 루이즈 (23세) / 필리핀 라스피냐스
교육은 필리핀 사람들이 더 나은 직업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그가 먼저 비즈니스, 특히 교육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가 대통령 당선인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입니다.

INT 조안나 베르소자 (21세) / 필리핀 라스피냐스 시티
필리핀의 대통령의 역할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그가 이 나라를 더 좋게 만들고 필리핀의 빚을 갚기 위한 일들을 할 것을 믿습니다.

필리핀의 위정자들이 하나님 뜻 아래 온전히 그 역할을 감당하길 기도합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CTS뉴스 윤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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