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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난해부터 이어진 최악의 산불로 약 500명 사망] - 월드미션 브리핑

2020-06-05

세계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중동 아프리카 소식입니다.

르완다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로봇을 배치했습니다. 이 로봇들은 환자들의 체온을 재거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르완다 보건부는 “이 로봇들은 의료진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말리아 도로변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AFP통신은 모가디슈 외곽 라폴레 마을을 지나던 미니버스가 도로변에 심어진 폭발물을 밟았다고 보도했는데요. 목격자들은 “폭발로 미니버스가 완전히 부서졌다”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터키 군경이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 조직원들을 사살했습니다. 터키 내무부는 쿠르드노동자당 조직원 3명을 무력화하고 총기와 폭발물을 압수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지 언론은 ‘이 조직원들은 지난해 6월 터키군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아시아 소식입니다.

중국 양쯔강의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교통부 산하 창장항운관리는 지난해 양쯔강의 물동량이 전년보다 8.9% 늘어난 29억 3천만 톤이라고 밝혔는데요. ‘탕관쥔 창장항운관리 책임자’는 “강과 바다, 철도와 수로를 연계하는 교통망의 발달이 물동량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난폭운전을 하면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처벌받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통과했습니다. 불필요한 급브레이크 조작 등 10개 유형을 처벌 대상으로 정했는데요. 현지 언론은 ‘개정안이 이달 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악질적인 운전자가 끊이지 않는 것을 고려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남부 칼리만탄 경찰서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 1명을 살해했습니다. 범인의 가방에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IS 추종 세력들이 사용하는 깃발이 나왔는데요.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사살하고 IS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주 살펴보겠습니다.

호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약 500명이 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멘지스 의학연구소 페이 존스턴 부교수’는 ‘500명 가운데 연기 흡입으로 숨진 사람이 445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연방 과학산업 연구기구는 “앞으로 더 심각한 수준의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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