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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통과, 종교의 자유 제한할 수도

2020-06-02

중국 전인민대표대회가 통과시킨 홍콩 보안법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픈도어즈 데이비드 커리 대표는 “중국이 취한 초지로 홍콩의 일반인들과 기독교인 공동체 모두가 어려워졌다”며 ‘중국 교회의 상황을 볼 때 홍콩 기독교인들도 감시와 압력 등의 제제에 직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서구 세계가 홍콩 시민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중국이 통제하는 지역에서는 짧은 기간 안에 진정한 종교의 자유가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그 누구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리적으로 주장할 수 없다’며 “새로운 국보법은 홍콩의 자율성과 자유를 근본적으로 악화시키는 조치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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