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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객기 추락해 탑승자 99명 중 97명 사망] - 월드미션 브리핑

2020-05-29

세계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 먼저 아시아 소식입니다.

미얀마군이 불교계 소수민족인 라카인족 마을에 불을 질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번 화재로 마을의 약 70%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미얀마군이 로힝야족에게 자행했던 세 차례 방화와 유사성을 보인다며 공정한 조사가 시급히 요구된다고 촉구했습니다.

태국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아프다며 SNS로 도움을 요청해 거액을 모금한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아이가 아프게 보이도록 표백제를 먹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현지 경찰은 여성을 아동학대와 살인미수, 사기 등의 혐의로 조사하면서 친자 확인을 위한 DNA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올해 7월 화성 탐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향천과학기술그룹은 화성 탐사 첫 프로젝트로 운반 로켓에 탐사선을 실어 발사하기로 했는데요. 향천과학기술그룹은 ‘화성의 주요 지점을 탐사하는 것이 주 임무‘라고 소개했습니다.

- 다음은 유럽 소식입니다.

스페인이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공식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당국은 지난 27일부터 열흘 동안을 추모 기간으로 설정했는데요. 이 기간 동안 모든 공공기관 건물과 해군 함정에 스페인 국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마지막 날인 다음 달 5일에는 국왕이 주재하는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러시아에서 군 헬기 한 대가 추코트카 자치구에서 추락해 군인 4명이 숨졌습니다. 자치구 관계자와 러시아 국방부는 기술적 고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러시아 항공 우주군은 조사팀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정부가 지난해 다뉴브 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의 희생자를 기르는 추모물이 건립합니다. 당초 사고 발생 1주기인 29일 완공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이르면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인데요. 현재 구체적인 모양과 크기, 문구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파키스탄 살펴보겠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99명 가운데 97명이 숨졌습니다.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무함마드 주바이르’는 “사방에서 비명이 들렸고 보이는 것은 화염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당국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도 전문가 11명을 파견한 상탭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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