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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무슬림 제외’ 새 시민권법 발효, 전국서 반대 시위
2020-01-21
인도에서 지난 10일 시민권법 개정안이 발효하면서 전역에서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도 시민권법 개정안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에서 종교박해를 피해 인도로 넘어온 기독교와 불교 등 소수 종교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으로 소수 종교인에 무슬림이 제외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법 개정을 주도한 ‘아미트 샤 내무부 장관’의 인형을 불태우는 등 시위를 벌이면서 “정부의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시민권법 개정안은 시민권을 주는 법이지 빼앗는 법이 아니라며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도 시민권법 개정안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에서 종교박해를 피해 인도로 넘어온 기독교와 불교 등 소수 종교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으로 소수 종교인에 무슬림이 제외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법 개정을 주도한 ‘아미트 샤 내무부 장관’의 인형을 불태우는 등 시위를 벌이면서 “정부의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시민권법 개정안은 시민권을 주는 법이지 빼앗는 법이 아니라며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