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세계 주요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아시아 태평양 소식입니다.

뉴질랜드가 기후변화 위기에 관한 과목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을 배울 예정인데요.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교육부 장관’은 “기후변화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조류 10종이 발견됐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인도네시아 과학연구소는 새로운 변종 5종과 명금류 5종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연구팀은 “새로 발견된 새들이 생존하려면 산림 보존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인 ‘톈옌’을 정식 운영합니다..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는 ‘톈옌’이 시험운영 과정에서 은하계 성간 자기장을 탐지해내는 등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과학원은 “여러 가지 혁신을 통해 중국의 기술 수준과 혁신 능력을 현저히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아메리카 소식입니다.

페루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주변에 나무 100만 그루를 심기로 했습니다. 마추픽추를 산사태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 건데요. ‘마르틴 바스카라 페루 대통령’은 “정부와 세계적인 유산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 모두의 약속”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여성 노동 인구가 역대 두 번째로 남성을 추월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농업·자영업 제외 부문’에서 여성이 50.4%를 기록해 남성을 추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의 역학이 여성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물 부족 문제를 겪고있는 파나마 운하가 통과하는 선박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파나마 운하 관리당국은 운하의 안정적인 담수 공급을 위한 조처라고 밝혔습니다, 운화관리자는 “이번 조치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확실한 운화 통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 살펴보겠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손자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왕실 독립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성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는 해리와 메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며 “더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그들의 희망을 존중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