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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국민의 절반 가까이 무교, 계속 증가하는 추세] - 월드미션 브리핑

2019-10-18

세계 주요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유럽 소식입니다.

영국 최악의 소아성애자 가운데 한 명으로 기록된 ‘리처드 허클’이 교도소 안에서 살해당했습니다. 허클은 말레이시아에서 200명이 넘는 어린이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허클은 지난 2016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도중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 경호 등을 담당하던 바티칸 경찰의 수장 ‘도메니코 잔니’ 바티칸시 국가 현병대장이 사임했습니다. 금융 부정 의혹 수사와 관련한 피의자 5명의 신원이 통째로 유출됐기 때문인데요. 잔니는 “조직의 책임자로서 지금의 사태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르웨이 연구팀이 과체중과 비만이 성인 암 발병에 미치는 원인을 연구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성인은 자궁내막암과 신장 세포암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분석했는데요. 연구팀은 ‘암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중 증가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아시아 태평양 소식입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가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시드니 주거단지에서 대형 보아뱀의 허물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주 정부는 “보아뱀의 행방을 쫓고 있다”며 “전문가를 기용해 포획한 뒤에 전문 수의사에게 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종교를 갖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인구조사 결과 48.2%가 ‘종교가 없다’고 답했는데요. 캐시 코놀리 인구조사 담당관은 “그동안 종교가 없다고 답한 사람이 계속 증가해온 추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의 수도 뉴델리가 ‘겨울철 스모그’에 대비해 단계별 대기 오염 방지 대책을 가동했습니다. 뉴델리 주 정부는 “대기 질 지수가 ‘매우 나쁨’ 수준에 돌입하면 경유 발전기 가동을 중단하고 대중교통 차량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이지리아 살펴보겠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찰이 이슬람 기숙학교에 갇혀있던 남성 300여 명을 구출했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갇혀있던 남성들 대부분은 쇠사슬이나 수갑에 묶인 상태로 고문을 받는 등 잔혹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며 “일부는 성적으로도 학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재까지 기숙학교 운영 관련자 8명을 체포하고 피해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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