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에 홍콩에서 일어난 시위에서 한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범민주 진영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경찰이 고등학생에게 총을 쏜 것은 정당방위를 넘어선 공격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시민들은 경찰의 고등학생 총격을 비난하면서 경찰의 과잉진압을 조사할 독립된 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 등 홍콩 시위대 측은 “야만적인 체제에 맞서 결연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피의 빚을 반드시 갚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