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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선교지 소식

2019-03-22

세계 주요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 먼저 중동 아프리카 소식입니다.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주에서 괴한들의 총격으로 외국인 2명을 포함해 광부 5명이 숨졌습니다. 당국은 사망한 외국인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괴한들의 정체도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에서도 무장괴한들의 공격으로 주민 9명이 숨졌습니다. 지역 주지사는 안보당국이 어린이를 포함해 시신 9구를 수습했으며 범인들이 여러 채의 집을 불태웠다고 밝혔습니다.

튀니지도 살펴보겠습니다.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의 병원에서 24시간 동안 신생아 11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튀니지 보건부 장관이 사임했는데요. 현재 보건당국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검찰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음은 아시아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의 국내 운항을 영구 금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여객기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운항 금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 중국 재난 당국이 700여 명의 구조대와 300여 대의 구조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어서 파키스탄입니다. 파키스탄에서 열차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없지만 당국은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란 살펴보겠습니다.

이란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에게 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이 미국인 남성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히메네이’를 모욕하고 히잡을 쓴 여성과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는데요.

현지 언론은 이 미국인의 건강이 위급한 상황이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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