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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무슬림 지역 ‘디어본’ 복음화

2018-11-02

앵커: 미국 시카고의 디어본은 무슬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가운데 한 곳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디어본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한 교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구촌 리포트에서 소개합니다.

미국 시카고의 디어본은 포드 자동차의 본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미국에 사는 무슬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디어본을 지나다보면 마치 중동에 와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디어본에 사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무슬림입니다. 9만 명 가운데 약 4만 명이 이슬람의 교리를 실천하며 살아갑니다. 이들의 80퍼센트는 시아파고, 나머지 20퍼센트는 수니팝니다.

INT 존 코스키 / 무슬림 선교사

코스키는 스프링웰 교회의 협동목사입니다. 스프링웰 교회는 트레이 한콕 목사가 이끌고 있는 교회로서, 미국 이슬람 센터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INT 프레이 한콕 / 스프링웰교회 목사

교회는 2000년에 한콕의 집에서 작은 모임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10년 뒤 한콕과 그의 가족은 디어본으로 와서 무슬림을 위해 사역했습니다. 한콕은 디어본에 왔을 당시, 문화적인 훈련을 받아야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INT 프레이 한콕 / 스프링웰교회 목사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은 결과, 사역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예배뿐만 아니라 레슬링 클럽도 만들어지고, 성경을 배우는 모임도 마련됐습니다.

INT 존 코스키 / 무슬림 선교사

한콕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무슬림을 보면 감격한다고 말합니다.

INT 프레이 한콕 / 스프링웰교회 목사

물론 디어본에서의 사역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코스키 목사는 평균적으로 무슬림들이 주님을 받아들이기까지 30번 넘게 복음제시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합니다. 무슬림이 우세한 지역에서 스프링웰 교회는 묵묵히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구촌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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