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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스라엘 크리스천 미디어 서밋

2018-10-26

앵커: 이스라엘 정부가 전 세계 기독교 언론인들을 초청해 제2회 크리스천 미디어 서밋을 진행했습니다.

이스라엘 안팎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각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취재 기회와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스라엘 명형주 통신원입니다.

이스라엘 정부 주관으로 예루살렘에서 두 번째 크리스천 미디어 서밋이 열려 34개국 180여 명의 기독교 언론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기자 담당부서와 예루살렘 유산기구가 주최한 올해 서밋은 작년에 이어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INT. 닛작 켄 / 정부 산하 기자담당부 대표

수천 년 동안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던 이스라엘에서 기독교 미디어를 위해 서밋이 개최된 것과 오프닝 행사에서 네타냐후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전하며 기자들에게 자유질문 기회를 준 것, 그리고 대통령이 관저에 초대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INT. 크리스 미첼 / 미국 CBN 중동지부장

이번 서밋 기간 동안 이스라엘 미디어를 대표하는 언론사 기자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거짓 뉴스와 편향된 뉴스 보도의 실태를 논했고, 테러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응급 구급대원들이 이스라엘 일상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나눴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민간인을 방패삼아 싸우고 있는 테러 그룹 하마스와의 전쟁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INT. 마이클 오렌 / 前 미국 대사, 前 국무총리 차관

특별히 2014년에 납치돼 살해됐던 유대인 청소년 3명 중 한 명의 어머니가 그 당시의 일들을 회고하며 기독교 커뮤니티가 보내 준 호의와 위로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INT. 라헬리 프란켈 / 납치살해된 아이의 엄마

올해 크리스천 미디어 서밋에서는 대통령 관저와 국회의사당 같은 중요 장소에서 기도와 말씀 선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국회의사당에서는 중동전문가 조엘 로젠버그가 북한과 북한 내 핍박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했고, 대통령 관저에서는 유대인 정부 관계자들을 포함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마스를 비롯한 이스라엘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편향된 뉴스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사실을 보도하는 전 세계 기독교 언론들에 대한 감사와 당부가 엿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CTS 뉴스 명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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