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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 선교사 통해 변화하는 도시 리우데자네이루

2018-10-19

앵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는 문화적으로 발달한 도시이지만 한편으로는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앵커: 이곳에 한 선교사가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리우의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구촌 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

에드미아 윌리엄 선교사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산타 마르타 파벨라 거리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담아 에드미아를 꼭 안아줍니다.

하지만 윌리엄이 이곳에서 처음부터 환영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26년 전 윌리엄이 리우데자네이루에 처음 왔을 때, 이 지역은 리우에서 가장 폭력적인 곳이자 온갖 주술이 난무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찰도 차마 이 지역에 오기를 꺼렸습니다.

하얀 십자가가 놓인 어떤 구역에서는 사람을 제물삼아 신에게 바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윌리엄은 파벨라에 사는 아이들을 향해 각별한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INT 에드미아 윌리엄 / 브라질 선교사

그래서 윌리엄은 매리와 마사의 집이라는 시설을 세웁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물질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래스 퍼리에라는 매리와 마사의 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대학생이 된 월래스는 선생님으로서 이곳에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요즘은 월래스의 딸이 매리와 마사의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INT 월래스 퍼리에라 / 매리와 마사의 집 교사

브라질의 여러 교회에서 윌리엄의 사역을 후원하고 지원했습니다.

INT 실라스 말라파이아 / 빅토리 인 크라이스트 교회

윌리엄은 여러 교회의 후원을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늘 주님이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식료품 저장고는 늘 꽉 차 있습니다. 윌리엄은 자신을 위해 늘 이렇게 기도해달라고 요청합니다.

INT 에드미아 윌리엄 / 브라질 선교사

지구촌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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