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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제일교회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2020-08-19

앵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여름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여름수련회를 진행한 교회가 있습니다. 대구방송 배보경 기잡니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불빛이 반짝입니다. 아이들은 마스크를 끼고 텐트를 사이에 둔 채, 서로 알아가기 위한 질문을 주고받습니다.

영천제일교회 중고등부는 14일부터 양일간 ‘주의 장막에서 한 날이’라는 주제로 1인 1텐트를 설치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없애고 각자의 텐트에 찾아오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수련회가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INT 허성녕 부목사/영천제일교회 중고등부 담당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영천제일교회 변상민 목사는 “청소년 시기는 호기심이 많아 세상적인 것에 관심을 두기 쉽다”며 “오늘의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 하늘의 것을 사모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십계명을 각자의 나무판에 기록하고 텐트 앞 문패를 만드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자신만의 텐트에 의미를 더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INT 김정임 집사/영천제일교회 수련회 교사 

저녁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허성녕 부목사는 “답이 없다고 말하는 세상 속에 유일한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자는 값없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기도회에선 예수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위해, 각자의 가정과 학업을 위해 기도하고, 특별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헌신하는 교사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습니다.

INT 김예원 학생/영천제일교회 고등부 3학년

INT 허성녕 부목사/영천제일교회 중고등부 담당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 필요한 한국교회에 ‘슬기로운 대처법’을 제시한 시간이었습니다. CTS뉴스 배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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