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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나가요!

2020-06-05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역교회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이어온 포항지역의 한 교회가 훈훈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전합니다.

창립 115주년 기념 항존직 임직예식을 개최한 포항제일교회에서 특별한 섬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포항제일교회 심아름, 심예솔 자매가 어려서부터 모아오던 용돈 580여만 원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헌금으로 드린 것입니다. 이 결단에 감동한 심 자매의 부모도 함께 섬김에 참여해 이 가정에서만 총 천만 원의 헌금이 드려졌습니다.
 
INT 심아름, 심예솔 자매 / 포항제일교회
 
아름, 예솔 자매로부터 시작된 사랑은 그 뜻에 감동한 많은 이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큰 섬김의 결실로 맺어졌습니다. 포항제일교회 사역자들과 이번 항존직 임직예식에서 임직한 이들이 사역에 동참하면서 4,200여만 원의기금이 마련된 것입니다.
 
INT 장지율 장로 / 포항제일교회
 
이 헌금은 ‘모두가 함께 살자’는 의미의 ‘올리브 헌금’으로 이름 지어졌으며 천 이백만 원은 교회에서 추천한 지역 교회들에게, 2천만 원은 예장통합 포항노회에, 그리고 1천만 원은 영남신학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각 기부됐습니다.
 
INT 권용근 총장 / 영남신학대학교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기도를 통해 섬김의 필요를 깨닫고 교회가 이에 협력하는 사역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박영호 담임목사 / 포항제일교회

INT 심아름, 심예솔 자매 / 포항제일교회
 
모두가 낯설고 혼란스러운 코로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이들의 사랑이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INT 심아름, 심예솔 자매 / 포항제일교회
 
CTS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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