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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영화로 서로를 잇습니다 -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

2020-06-04

앵커: 기독교적 가치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올해 17회째를 맞았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정국에서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영화제 개막 소식과 함께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17회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이음’. 코로나19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연결돼 있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 영화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고 사랑으로 배려하며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Sot 배혜화 집행위원장 /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이번 영화제에는 개막작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를 시작으로 총 16편이 상영됩니다. 특히 아가페 초이스, 미션 초이스, 필름포럼 초이스를 비롯해 주제에 맞는 특별전을 준비했습니다.

복음적인 메시지의 영화들을 볼 수 있는 미션 초이스 부문에서는 CTS기독교TV가 제작한 ‘조선의 별 박 에스더가 남긴 선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핵 퇴치에 공헌한 조선 최초의 여의사 박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영화제가 말하는 사랑의 가치에 부합하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Int 이제선 PD / CTS기독교TV

한편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가운데 영화제가 개막한 만큼, 주최 측은 방역과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은 발열 체크는 물론 위생을 위해 장갑도 필히 착용하고 입장해야 합니다. 좌석 거리두기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그에 맞게 영화제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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