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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교회사명 새롭게 다짐

2004-01-05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민족과 역사 앞에 교회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이날 올해 인권과 통일에 앞장설 것을 재천명했습니다.

2백여명의 교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신년하례회는 나명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김순권 회장의 설교, 교회갱신과 남북통일을 위한 특별기도, 백도웅 총무의 신년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순권 회장은 설교를 통해 “과거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노력했던 교회협이 최근들어 ‘잠을 자고 있다’는 외부의 목소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민족과 역사 앞에 희망을 주고 화해를 이뤄내는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백도웅 총무는 신년사를 통해 “80주년을 맞이한 교회협이 올해 위로와 치유의 사역을 감당해 내자”고 강조했습니다.

백도웅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한편 교회협의회는 올해 총선을 앞두고 선거문화 개선과 인권문제 해결, 그리고 남북한 교회 교류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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