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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교회를 위해 달리다! 2019 머스카슬론 한국대회

2019-10-18

앵커: 한국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아직도 박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많이 있습니다.

앵커: 특히 우리와 한민족인 북한 동포들도 지하교회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위해 극한 운동을 통해 기도의 간구를 드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신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늦은 밤 하나 둘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 함께하는 기도를 시작으로 각자의 코스가 진행됩니다.

2019 머스카슬론 한국대회가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정오까지 12시간 동안 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네덜란드 오픈도어와 4M이 주최하고 한국오픈도어선교회, DMZ선교연합회가 협력한 머스카슬론 한국대회는 산악 마라톤과 하이킹 그리고 사이클까지 종목별 신청 코스에 따라 10km 부터 120km 구간으로 이루어졌으며 네덜란드, 호주, 노르웨이 등 해외 79명의 참가자와 한국 참가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습니다.

INT 이종만 사무총장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주로 박해지역에서 진행되던 머스카슬론 대회는 OECD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으며 특별히 비무장지대인 DMZ 부근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자비량으로 함께한 참가자들은 자신을 위한 추가 후원자들을 일으켰으며 이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한국오픈도어를 통해 북한의 지하교회를 위한 성경과 생필품 보급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INT마리엥 로덴버그 / 네덜란드 참가자

INT김주혜 간사 / 온누리교회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한 극한 체험으로 박해받는 이들을 마음으로 품으며 기도하는 머스카슬론 한국대회!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각 나라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준 기도의 동지들로 인해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해봅니다. CTS뉴스 신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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