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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성탄 나눔콘서트 U-TURN

2019-01-03

추운 겨울이 되면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섬김을 펼치게 되는데요. 부산에서는 조금 특별한 나눔 활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나눔의 기쁨으로 가득했던 현장을 최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하의 날씨. 차가운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11도까지 떨어진 지난 주말, 부산의 대표적인 판자촌 중 하나인 물만골 마을에 한 무리의 학생들이 나타나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가파른 언덕에 차가 밀리기도 하고 얼굴에 검은 연탄재가 묻어도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INT> 박시진 (중2) // 참사랑교회
INT> 김지현, 양정은 // 참사랑교회
 
이번 연탄나눔은 지난해 12월 13일과 22일, 열린 2018 성탄 나눔콘서트 ‘U-TURN’의 일환으로 마련된 나눔활동입니다. 부산지역 6개 학교 연합과 참사랑교회에서 두번에 걸쳐 진행된 나눔콘서트에서는 콘서트에 학생 1명이 참석할 때마다 4장의 연탄을 적립해 감천문화마을과 물만골 마을에 2주간 연탄 4,000장을 배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INT> 홍정수 목사 // 나눔콘서트 U-TURN
 
한번의 집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콘서트를 통해 받은 은혜와 감동을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나눔콘서트 U-TURN.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건전한 청소년 나눔문화로 발전해가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최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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