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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을 담은 찬양을 만드는 '예람워십’

2022-03-14

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앵커 :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부산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앵커: 부산 스튜디오입니다. 대부분 교회마다 예배를 인도하는 찬양팀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자작곡을 만들어 부르는 팀은 많지 않은데요. 자작곡과 함께 게임 음악을 찬양으로 편곡해서 부르기까지. 다음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큰 관심을 받고있는 청년찬양팀이 있습니다. 박주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익숙한 멜로디와 청년들의 흥겨운 찬양에 이어진 음악은 듣는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온라인 게임음악을 활용한 독특하고 흥미로운 편곡으로 주목받은 예람워십의 찬양영상입니다. 부산 동래중앙교회 청년들로 이루어진 예람워십은 찬송가 편곡 뿐 아니라 작사, 작곡까지 가능한 실력파 찬양팀으로 자작곡 '주님의 시선', '모든 걸음되시네' 등을 발표했습니다.

INT 남재선(NAM.D) / 예람워십 편곡자자작곡을 만드는게 저희 안에 오랫동안 바래왔던 마음이었는데, (첫 자작곡은) 청년들에게 익숙한 이 말씀을 묵상을 하면서 가사를 제작해서 공동체 안에서 함께 저희가 예배드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찬양이었고..

특히 다음세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이른바 게임방 시리즈는 게임 음악이나 TV 프로그램 음악을 찬양 속에 녹여낸 편곡으로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찬양과 게임 음악을 접목한 것에 대한 걱정어린 반응 때문에 사역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다음세대와의 연결고리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INT 김민찬 간사 / 예람워십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다음세대 부서들에서 게임방 시리즈에 대한 영상을 소개하고 싶고 사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오게 되었고 다음세대들에게 조금 더 교회를 친근하게 만들어주고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겠다. 다시 게임방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의 역할이 다양해짐에 따라 예람워십은 예배 영상,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렇게 제작된 영상과 음원은 예배를 위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람워십이 활발한 사역을 이어갈 수 있는 데에는 교회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습니다.

INT 정성훈 목사 / 동래중앙교회
예람워십 때문에 젊은이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해가고 있지 않나.
앞으로 우리 교회를 드러내기보다는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그러한 도구로 쓰임받았으면 좋겠다.

개교회 예배를 섬기는 찬양팀에서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은 예람워십은 이제 시대와 세대를 향해 사역의 시선을 옮기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주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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