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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시대 찬양영상으로 소통해요, 백석신대원 교수진 MV 제작

2021-10-12

앵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소통의 부재를 느끼고 있는 학교들이 많을 텐데요.

앵커: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는 한 교수진들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SOT 계절이 지나가듯 닫힌 문이 열리듯이 무력한 상황 속에 당신이 주인 되셨네

지난 29일 올라온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들의 찬양영상 중 일부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 댓글에는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오랜만에 교수님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 등 응원과 간증이 쏟아졌습니다.

INT 임석순 목사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저도 댓글을 한 번 이렇게 보니까 저도 제 스스로가 좀 놀랬어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린 것이 우리 하나님께서는 저들에게 다가간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구나

코로나19로 지친 성도들 특히 제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는 교수진들.

영상 기획과 제작을 맡은 이종찬 전도사는 이들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간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신앙 콘텐츠를 제작해온 만큼, 유튜브 영상 제작을 통해 교수진들과 제자들 간의 소통의 장이 만들어 질 것을 기대했습니다.

INT 이종찬 전도사 / 유튜브 채널 <종리스찬 TV>
보통 신학자들 교수님들 하면 갖게 되는 뭔가 좀 딱딱한 사람들일 것 같다 이런 이미지들이 있는데 제가 막상 느낀 것은 이분들이 굉장히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들이라는 걸 많이 느꼈거든요 그런 교수님들의 인간적인 부분하고 하나님에 대한 어떤 열망을 전달해 드리면 어떨까 그런 기획의도가 (있었습니다)

교수진들은 “비대면 상황이 이어지면서 교수와 학생들 사이의 만남에도 어려움이 생겨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또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 안에서 영적으로 소통하며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INT 임석순 목사 /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교수나 학생들 간에 끈끈한 정들이 있는데 비대면 하다 보니까 이제 점점 편해지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편해지는 것이 저들이 진짜 마음의 평안으로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제가 느낄 때는 이제는 너무 개인주의화 되어져 가는 그런 현상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서 고뇌가 참 많아요 정말 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시대, 학교와 학생들을 사랑하는 교수진들의 마음이 찬양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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