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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책’ - [자유가 자유에게 묻다], [바람불고 비도 오지만 햇빛도 비출테니 그러려니 하세요], [나는 이렇게 순종했다]

2021-08-23

자유를 찾아 나온 탈북여성의 인생을 담은 [자유가 자유에게 묻다]입니다. 북한 대기근으로 아버지를 잃고, 중국에 인신매매를 당했다가 탈북자로 잡혀 북한수용소 생활을 한 저자. 인간 이하의 끔찍한 삶을 살다 남한에 오기까지, 과정을 생생히 담았습니다.

INT 임사라 / 민들레가족상담센터
중국에 인신매매로 팔려가 21세기 위안부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던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습니다 (살기 위해서) 너무 절박했던 것 같아요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 찬송을 부르면서 제가 거기서 많은 힘과 에너지를 얻었거든요

북한 성도에게 전도 받으며 알게 된 찬송가는 죽음이 가까웠던 순간마다 입술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수용소에서 강제 노동을 할 때, 찬양은 삶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어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이 겪은 고통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탈북민에게 소속감과 위로를 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INT 임사라 / 민들레가족상담센터
이곳에 온 탈북민들은 정말 상처가 많은 분들이거든요 탈북민들을 위해서 그들에게 주님을 전하면서 살아야겠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현재는) 평온하게 살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날라 온 희망의 메시지, [바람불고 비도 오지만 햇빛도 비출테니 그러려니 하세요]입니다. 파리에 사는 한인들을 위한 잡지 ‘파리지성’에 기고됐던 111편의 글을 모았습니다.

INT 정진호 목사 / 청주서원교회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거든요 항상 비가 오고 바람만 부는 건 아니거든요 반드시 햇빛도 비추죠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슬픔과 외로움 후회 등을 포착했습니다. 반복되는 생활 속 끊임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면서 승리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INT 정진호 목사 / 청주서원교회
지치고 힘들고 때로는 죽고 싶고 자살하고 싶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그래도 따뜻함을 얻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느냐

가나안 성도들이 많은 요즘, 순종이란 단어를 버겁게 느끼는 이들에게 [나는 이렇게 순종했다]라는 안내서입니다.
순종이 낯설었던 경험부터, 순종이 맺어준 열매를 얻기까지. 사역현장에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지금까지 이번 한 주간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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