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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읽을 ‘책’ - [하마성경], [피곤한 교인 피로한 교회], [도시를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2021-06-07

이번 한 주간의 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현지 기잡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하마성경’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하마성경 연구소 정은수 소장의 저서 [하마성경]입니다.

욜로족, 딩크족 등 세속적인 가치관에 물들고 하나님이 아닌 스스로를 왕으로 여기는 현대인들. 저자는 지금 시대가 흡사 인본주의로 물든 사사시대 같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는 삶을 권하며, 사무엘서와 열왕기서 말씀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행동한 사울왕과 하나님 뜻대로 움직인 다윗왕처럼 역사 속 인물들을 비교해,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카라크리스천스쿨에서 성경통독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 다음세대 성경교육 현장에 있는 만큼 [하마성경] 또한 쉽고 편한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성경을 친근하게 배우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팬데믹 시대를 겪고 있는 크리스천에게 공감과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교양서. [피곤한 교인 피로한 교회]입니다.저자인 배화여자대학교 전병식 교수는 교회에서 이뤄져야하는 교인의 일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서술했습니다. 코로나19시대, 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자기 집단의 권력과 욕망을 사사로이 분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평화와 안식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진정 교회를 위한 교양이라고 조언합니다.진정한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가고 싶은 교양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도시를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승환 박사의 도시에 관한 신학적 성찰과 상상이 담긴 책입니다. 도시신학이란, 도시를 단지 복음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을 넘어, 신학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현대인들이 주로 도시에 거주하는 만큼 오늘날 사역은 주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도시에 관한 신학은 상대적으로 빈곤하다고 말하는 저자. 특히 국내 저자에 의해 집필된 도시 신학 서적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승환 박사의 신간은 도시신학에 대해 탐구하면서, 도시에 있는 가치관과 정서 속에서 교회가 어떤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지 제시하고, 공적 기관으로서 교회의 역할을 찾는 방법을 서술합니다.

신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저자의 설명을 통해, 도시 신학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알아가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CTS뉴스 이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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