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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총회, 모든 해외 선교사에게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2020-09-08

앵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 선교사들이 나가있는 선교현지의 어려움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앵커: 국내 한 교단이 이러한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한승 기잡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 나섰습니다. 해외 선교사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겁니다. 지급 대상은 633명, 교단 해외 선교사 전원입니다. 교단 해외 선교사 전체에 지원금을 전달한 건 예장백석총회가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선교사역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국내 교회들을 돌보는 한편 해외 사역자들의 복음 전파 사역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장 총회장의 당부에 총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전국교회에 선교주일예배로 모인 헌금으로 선교사들을 도와달라는 공문을 발송했고, 그 결과 지난 8월 31일까지 총 1억 3천만 원에 이르는 선교헌금이 모아졌습니다.

Int 임인기 목사 / 예장백석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백석총회 측은 “후원계좌가 확인된 선교사 407명에게 지난 7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했고, 미지급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2차 지급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해외 선교사 중 120여 명은 코로나19 사태로 귀국해 있고, 510여 명은 여전히 현지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예장백석총회는 이번 지원에 앞서 지난 5월, 어려움을 겪는 해외 선교사 60여 가정에 5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지난 4월에는 미자립교회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TS뉴스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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