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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선교④ - 팬데믹 시대, 선교사 지키기

2020-08-06

앵커: CTS뉴스는 8월 한 달간 포스트코로나 시대, 목회, 선교, 교육, 환경 등 각 분야별 현황과 대안들을 고민하기 위한 기획보도를 준비했는데요.

앵커: 오늘은 선교를 주제로 한 마지막 시간입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선교사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세계적으로 번지는 코로나19에 다양한 문제를 직면한 선교사들.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못한 국가의 선교사들이 국내로 들어온 상황. 계획에 없던 귀국에 항공권 가격을 걱정하는 경우도 있고, 돌아왔어도 주거지가 없는 선교사들은 자가격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장기간 머물 숙소를 구하기도 힘들었습니다. 활동이 끊긴 상황에서 생활비 부담도 큽니다.

Int 조용중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곧 예측 불가능의 시대라고 전망하는 선교 전문가들. 앞으로 팬데믹이나 국가 간 분쟁이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교단체와 교회들은 급히 귀국한 선교사들이 생활할 수 있는 선교관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선교관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뒤에도 안식년을 갖기 위해 국내에 들어오는 선교사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Int 김한성 교수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위기 선교사 긴급 지원을 위한 별도의 지원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또, 철수 선교사의 체류가 장기화될 경우 교단이나 선교단체가 선교사들의 경험을 살려 선교 자료 제작에 참여시키거나 단기적인 신학교 교육 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례들을 만들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Int 정흥호 총장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 활동 중단에 낙담한 선교사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도 제시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처럼 거대한 사건 앞에서 동기부여를 잃기 쉬운 선교사들이나, 급변하는 상황에 혼란을 겪을 수 있는 선교사 가족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안경승 교수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코로나19가 초래한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 선교사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그들의 선교 사역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각도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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