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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선교기획② - 변화하는 선교지, IT활용 주목

2020-08-04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사역이 활발해지면서 IT선교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CTS뉴스에서는 8월 한 달간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를 고민하는 기획 시리즈를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포스트코로나 기획 선교편, 두 번째 시간으로 변화하는 선교환경에 대한 IT활용의 중요성을 살펴봅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선교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 사역이 활발해지면서 선교지에서의 IT 활용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임시귀국한 선교사들도 비대면 접촉을 통한 사역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T 윤석호 선교사 / 인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일부 선교기관들은 선교지에서의 IT 활용을 고민해 왔습니다. 이는 다양한 형태로 실현됐습니다. IT기술을 활용해 선교사들을 돕는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선교사들을 위해 ‘체리케어’란 코로나19 앱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앱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13개 언어로 번역해주고, 자가진단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복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성경구절도 넣었습니다.

INT 김강석 대표 /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FMnC)

디지털 성경인 ‘스마트바이블’은 종교활동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성경을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비전트립앱’이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언어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뿐 아니라 미국 빌리그래함협회와 FMnC가 협력해 구축한 복음전도 플랫폼도 있습니다. ‘서치 포 지저스’는 인터넷을 통해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상담과 성경공부, 양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약 4만 명이 서치 포 지저스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INT 김강석 대표 /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FMnC)

코로나19로 전 세계 선교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IT활용하는 선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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