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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선교는?

2020-07-09

앵커: 코로나 19 장기화로 국가 간 왕래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재확산이 우려된다는 비관적인 목소리도 있는 만큼 코로나 이전의 국가간 왕래가 언제부터 가능할 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국내 선교계가 가장 이를 가장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한 급변하는 선교현실 그리고 실제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전문가에게 들어봤습니다. 박세현 기자입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정세.
그 직접적인 영향은 해외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미친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입니다.

먼저 사역 간 이동에 있어 제약이 걸리는 것이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해외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려는 각국의 정책이 비자 발급, 연장 제한 등으로 선교사들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사역의 자율성 문제도 실제적으로 마주하게 될 장애물입니다.
바이러스 경로나 감염자 추적 등을 이유로 선교사들의 활동이 당국의 감시를 받게 된다는 것.

전문가들은 해외 사역 간 선교사들이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해당 국가의 대사관, 영사관 등을 통한 의견 개진에 개인적, 집단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한충희 목사 / 前 UN 차석 대사

한인이 운영하는 해외기업, 교육기관 등과 협력하는 것도 선교 활로를 찾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선교사와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된다면 사역에 힘이 실린다는 겁니다.

INT 한충희 목사 / 前 UN 차석 대사

선교전문가들은 선교의 위기라는 지금이 선교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합니다. K팝과 K방역이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처럼 한국선교 또한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위축되지 말자는 겁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선교계에 미칠 영향을 인식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필요성이 요청됩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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